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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전자서점을 알게 된 이후로 꾸준히 읽고 있는데,
나를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읽어봤다.
책을 읽어가며 내가 사건이라는 단어를 간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를 두근두근 설렘설렘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면, 사건이 아니라 연애얘기나 뭐 연애모음 이정도가 적당했을 것이다.
뭐 흥미위주 책이려니 하긴 했지만 이건 뭐 헐스러운 주제들로 가득가득해서,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정도였다.
그냥 옛 사람들의 조금 특별한 사랑 사건들이었다.
신분 사회는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으로 괴로운 사회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양반은 양반대로, 그 아래 노비나 천민은 더 고통스런 그 나름대로의 뭔가가 있었을 것 같다.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고, 누구와도 사랑할 수 있는 21세기에 살고 있는것에 감사해야겠는데..
왜 이렇게 매일 매일이 고단한건지 모르겠다.
+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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