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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김밥일번지@진해 장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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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진해에 오던 그 날부터 눈에 띄었던 식당으로 거리도 가장 가까워 제일 많이 가는 곳이다. 제일 가깝기도 한데 제일 맛있기도 하고 제일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테이블 닦아주는 것 빼고는 주문부터 반납까지 다 스스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동네 분식집을 생각하고 갔던 사람은 사람은 좀 당황할 수도 있다.
1. 처음에 들어가면 주문대에 가서 주문을 하고,
2.  셀프바에 가서 숟가락 젓가락 김치 단무지 물을 가지고 테이블에가서 기다린다.
3. 내가 계산한 번호가 번호를 띵동 울리면
4. 음식을 받아온다.
5. 맛있게 먹고 반납대에 반납한다.
아~~ 고속도로 주문하는거 생각하면 똑같다.
자~~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나의 최애 메뉴 [돈까스덮밥]. 밥이 있고 그 위에 돈까스가 얹어져 있고, 그 위에 약간 돈부리 소스와 비슷한 간장베이스의 각종 야채와 계란을 섞은 소스가 올라간다. 내가 생각하는 이 구역의 가장 맛있는 메뉴가 아닌가 생각된다. 7000원


또 하나의 인기메뉴 [수제돈까스]. 고기+밥+야채의 균형잡힌 메뉴라 할 수 있겠다. 돈까스도 꽤 맛있는데 나는 돈까스덮밥 발견 이휴로 돈까스는 주문하지 않고 있으나 주변에 돈까스만 즐겨드시는 분이 있어서 한점씩 얻어먹어보면 그게 또 그렇게 맛있다. 다른 요리법에 따라 다른 느낌이 있으니 각각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하면 될 것 같다. 7000원


[치즈덮밥]은 김치볶음밥+치즈 느낌이 절대~ 아니다. 약간 리조또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꺼같다. 토마토소스베이스에 밥을 볶아서 그 위에 치즈를 듬뿍 올린 메뉴다. 치즈가 딱딱해지면 약간의 고무느낌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재빨리 먹는 것이 관건.


[콩나물덮밥] 건강메뉴가 확실합니다!!!!! 밥에 콩나물이 올라가 있는데 그 소스가 약간 청국장 느낌이다. 청국장이 아니면 약간 된장인데 진한 된장 느낌. 양이 꽤 많은 것 같고, 집에서 먹는 느낌이 든다.



[돌솥김치볶음밥] 돌솥에 나오는 김치볶음밥으로 뭔가 슴슴한 맛이 있는 그런 김치볶음밥이다. 자극적인 김치볶음밥이 아니고 약간 김치볶음밥 중에 건강한 느낌.





ㅇ 10번가면 10번 다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다.
ㅇ 셀프로 상차림해야하나 오히려 더 깔끔하다.
ㅇ 회사 앞에 이런 곳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
ㅇ 그래도 최고메뉴는 뭐다? 돈까스덮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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