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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NCP 자격증 합격 후기 - NAVER CLOUD PLATFORM Certified Professional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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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시험 신청>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자격증인 3종류가 있는데 NCA, NCP, NCE 등급이다. 이전에는 순차적으로 취득해야 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순서와 관계없이 본인의 수준을 고려하여 취득이 가능하다. NCE이 최고 단계의 자격증인데 신청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아 취득 불가해보여 NCP를 목표로 진행했다.

시험신청은 월요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한데, 다음주(+1주)에 남는자리 몇자리.. 그리고 그 다음주(+2주) 시험을 신청가능하도록 오픈되는 것 같다. 월요일이면 거의 신청이 마무리 되는지 화요일쯤 되면 날짜 선택하는 창이 막혀버린다. (자리가 없다는 얘기) 화/수/목 13:00 ~ 17:00 구간이 1시간 단위로 선택 가능하고, 평일에 시험을 보는데 온라인 시험이기 때문에 직장인도 일정을 잘 조절하면 충분히 여유롭게 취득 가능할 것 같다.

NCP는 3번에 걸쳐서 시험을 보게되고 각각 5만원이니까 총 15만원의 시험 응시료가 든다. 사실 회사에서 지원받을 생각에 응시를 했고 지금은 받을 수 없는 사정이 생겨버렸지만 후회하지 말고 돈아깝다는 생각도 접고 그냥 우선.. 그냥.. 뭐.. 아무생각말자 ㅋㅋㅋ 아무 생각 안하려고했는데 돈아깝다.. ㅡㅡ 내돈 15만원 ㅜㅜ 엉엉.. 비싼 응시료를 내고 보는 시험이니 응시하는 입장에서는 공부를 꼭~~ 할 수 밖에 없겠다. 돈을 추가로 날리지 말자.. 화이팅!! 

세번의 시험에 각각 시험공부 및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듯 하여 1주차(화,수), 2주차(화) 이렇게 2주에 걸쳐 텀을 두고 신청하였다. 결론적으론 아주아주 잘한 선택. 시험 하나 보고 다음 시험 정리하고~~ 또 끝나고 다음 정리하고~~~

 

<시험 방법>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고 있는거 같고, 실시는 있었다는데 없어졌다고 한다. 구글밋에 접속해서 카메라+마이크 켜고, PC화면공유를 통해서 시험 환경 구성을 하게 되고 그 후에 시험 URL을 전달받게 된다. 그렇게 대기하다가 시험시간이 땡 되면 그때부터 시험을 보게 된다. 사지선다형 객관식 단답형 문제들이 많아서 빠르게 찍고 찍고 넘어가면 1시간 시험이지만 넉넉하게 시험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시험끝나고 바로 통과여부를 말해주는건 너무 좋았다. 시험도 융통성 있게 3과목을 원하는 시간에 따로따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결과도 바로바로 말해주니 요즘 같은 시대에 딱 맞는 선진 시스템인것 같다. 

시험 내 카메라&마이크나 화면공유계속 관리감독을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차피 시험이 시작되면 시험문제 보기 바쁘므로 신경을 안쓰고 시험을 보게 된다. 화면을 보는 것 이외에 눈동자 돌아가는 것이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을 참고 해야할듯 하다. ㅎㅎ 

 

<시험 공부>

시험은 이 4개를 참고해서 본다면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이 4개 사이트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전부다. 좀 황당하지만 ㅜ.ㅜ 결국은 알기 위해선 다 봐야한다할 것 같다. 근데 다 못본다. 너무 많다. 200, 202는 서비스페이지에서 소개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봤고, 207는 너무 약간 방대하고 뜬 구름이라 범위가 가늠이 안되서 교육에서 언급한 내용과 FAQ 내용을 쭉 읽어봤다. 

https://www.ncloud.com/product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 서비스
https://guide.ncloud-docs.com/docs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 사용가이드
https://www.ncloud.com/support/faq/all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 고객지원 > 자주하는질문
 

200, 202는 서비스에서 소개한 내용들은 쭉 한번 정리해보고, 서비스 페이지에 중요하게 언급되는 숫자들을 좀 더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예를들면 서버스펙은 standard서버는 cpu*4=memory, high메모리는 cpu*8=memory, highCPU는 cpu*2=memory 이런식으로 약간 몬가~~~ 모가 어떤게 있고 어떤 규칙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보면 나중에 아~~하고 기억나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거 같다.

207은 앞서 공부한 200, 202 서비스들의 구체적인 트러블 슈팅 사항에 대한 것이라 서비스별 사용가이드를 쭉~~~ 다 꿰고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많다. 그건 솔직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교육을 활용하면 될 것 같다. 교육 사이트에 들어가면 트러블 슈팅과 관련된 영상이 2개 있고, 그 중 45분쯤 되는 풀영상을 두세번 정주행했다. 거기에서 설명한 명령어나 서비스에서 파생된 문제가 나오는 것 같다. 근데 문제가 생각보다 구체적이었다. 그 안에서 설명하는 명령어의 옵션이나 프로그램의 특징들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교육에 틈틈이 들어있는 한두개의 퀴즈 문제들이 기출문제다. 대략 그런 유형의 문제들로 나오므로, 아~ 이런 유형의 문제구나 하고 파악하면 될 것 같다.

 

 

<시험 결과>

 

파랗게 들어온 불이 예쁘다. NCA는 건너뛰었는데 다른데도 반짝반짝 불을 켜고 싶어 진다.

 

자랑스럽게 빛나는 15만원짜리.. ㅜ.ㅜ

 

3번의 시험을 봤고, 결과는 몇점인지 모른다. 헷갈리는 문제도 있어서 그 답이 궁금한데 답도 모른다. 시험 제출하고나서 복습할 기회가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다 비공개에 그냥 통과라고 녹색 글짜가 표시될 뿐이다. 만약에 떨어진다면 떨어진 사정이 매우 궁금했겠지만 시험을 보고 통과를 했으니 나도 모르게 씨익 웃고 그냥 시험을 종료했다. ㅋㅋㅋㅋㅋㅋ

자격증이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15만원짜리 예쁜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공부했던 유익했던 내용들을 활용할 기회를 얻으면 좋을 것 같다. 네이버 클라우드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공부하는 수준에서는 NCP면 아주아주아주아주 충분하고 훌륭하다고 그냥 스스로 생각한다. ㅋㅋ 나중에~~~ 네이버 클라우들 현업에서 사용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NCE 자격증에 도전해서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게 만들어줘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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