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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최고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콘부에 다녀왔다. 내가 을지로 3가를 떠나고나서 새로 생긴 식당인것 같다. 대기가 많이 있다고해서 긴장하고 갔는데 평일 6시 이전이라 그런지 와글와글한 느낌은 아니었다. 가자마자 마지막 테이블에 착석했고, 대기가 있는 경우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했다. 옆에 앉은 분들은 술을 큰 병으로 주문해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2시간제한이 있다고 안내하자 매우 당황해했다. 천천히 노닥노닥 술마시는 그런 곳은 아니고 간단히 식사하는 그런 곳으로 봐야지 맞을 것 같다. 음료나 주류는 1인1주문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요즘 다 그렇듯 비싸다. 3000원 소주, 맥주 그리워.....
주 문 메 뉴
- 봉골레 소유라멘 13,000원
- 중식풍 마제소바 15,000원
- 소고기100%고로케 9,000원
- 맥주 9,000원
종합적인 생각
- 주문한 메뉴는 다 만족스러운 맛
- 중식풍 마제소바에는 마지막으로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라고해서 흰밥을 비벼먹었는데 그게 또한 별미
- 봉골레 소유라멘은 라멘을 생각했으나 봉골레 파스타가 생각나는 그런 맛
- 저기 얹어져 있는 고기가 별미인데, 저 수비드 고기를 면과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됨 X2
- 좀 짜니까 맥주를 벌컥벌컥 마셔줘야는데, 작은잔이 9,000원이므로 완급조절 필요
여럿이 가야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는 여럿이 가기는 매우 곤란한 곳이라 궁금한 맛이 있다면 하나씩 하나씩 시켜먹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것 같다. 가끔~ 을지로3가에 갔는데 웨이팅이 없다면 들르고 싶은 곳으로 생겼다 사라졌다가 매우 잦은 곳에서 오래오래 인기 많은 식당이 되길 기대해본다.
을지로 3가 <콘부>
참고로 메뉴판 기억해둔다. (2023년 06월 30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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