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로스 : 53,000
본연의 맛을 느껴보자며 로스로 주문~ 사진으로 지금 불판에 있는게 반정도 된다. 1판 주문하면 800g 정도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이정도 양인줄 알고 백숙 나오기전에 추가로 주물럭이라도 좀 시켜야하나 고민했는데 알고보니 반반나눠서 구울 수 있게 해주셨던것~ 대략 4인분정도의 양이 아닐까 생각된다. 맛은 인생의 맛은 아니고 약간 간이 되어 있는 맛있는 오리로스정도? 맛있었지만 다음엔 양념된 주물럭을 한번 먹어보려고한다~~~
오리백숙 : 60,000원
1시간 전에 주문해야함. 주물럭 먼저 먹고 먹겠다고 주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먹다가 중단에 공백이 컷다. 개인적으로 여긴 오리백숙 맛집이다. 백숙이 맛없기 쉽지 않다지만 간이 슴슴하니~ 맘에 쏙들었다. 다음엔 무조건 백숙 우선주의로~~~ 큰 오리 한마리에 나중에 찹쌀밥을 넣어 죽으로 끓여먹을 수 있는데 너무 맛있다~~~ 이미 주물럭으로 배가 차고, 중간에 공백도 있어 다 못먹고 일부 포장해가서 먹었는데 맛있는건 집에가서도 맛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쌈종류까지 8가지정도 나왔다. 보려고 본건 아닌데 메뉴별로 다른지 테이블마다 반찬이 조금씩 달랐던거 같다. 그런데 뭐 딱히 더 먹고 싶은 그런건 없어서 얘기는 하지 않았다. 깍두기가 새콤하니 백숙하고 찰떡이었던 것 같고. 나머지는 그냥 뭐 평범~ 샐러드 드레싱은 아무래도 시제품인거같고.. ㅎㅎ 그냥 평범한 밥집에 나오는 그런 반찬들 같다.
백개장 : 10,000원
육개장은 알아도 백개장은 모르기에 어떤맛일까 해서 주문해보았다. 육개장은 매콤하니 자극적인데, 이건 짭쪼롬해서 자극적이었다. 비쥬얼은 계란국 그자체 고, 좀 짜다. 진짜 웃겼던게 1.5살정도 된 애기가 있었는데 이 국물에 밥말아서 줬는데.. ㅋㅋㅋㅋㅋ 몇입먹고 물먹고 몇입먹고 물먹고.. 우리는 모두 짜서 물을 찾는게 확실하다며 단정지었다. 다음에 먹는다면 난 육개장~ 한번 먹어뵜으면 됬지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