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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영화속으로

20121018 루퍼 @CGV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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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2012)

Looper 
8.4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조셉 고든-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폴 다노, 자니 영 보쉬
정보
SF, 액션 | 미국 | 119 분 | 2012-10-11

 

 

재밌다는 평을 많이봐서 내용에 관계 없이 꼭 보고 싶었는데 내용이 알고보니 시간여행과 관련된 것이었다.

공상과학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나는 꼭꼭 봐야겠다고 다짐다짐을 했었다.

근데 마침 이사님께서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자고 하시네!

뒤늦게 광해를 추천하시기에 대다수의 직원들이 광해를 봤으니 루퍼를 보는게 어떻겠냐고 추천드렸다.

여튼 그리그리해서 루퍼를 보러가게 된것이다.

극장에 뙇 가보니 우리 말고도 회사에서 단체관람 오신분들이 꽤 있으신것 같았다.

아! 우린 정말 오랜만에 문화생활하는데 다른 회사는 이렇게 살고 있구나~ ㅋㅋ

용산에 가끔 점심시간에 점심먹으러 갈때면 점심시간에 단체관람하러 온 직장인들.. 참 부러웠었다.

우린 저녁때도 맥주나 마시지 절대 문화생활같은건 안하는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날도 있네~

 

영화는 회사 사람들하고 보긴 좀 뭔가 별루였다.

어떤 영화가 회사사람들하고 볼만하겠냐만..

총쏘기를 회사원보다 더 많이 쏘고, 중간중간 어쩔 수 없어보이는 잔인함도 보인다.

타임머신을 아주 흥미롭게 풀어가긴 했으나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지금의 내가 죽으면 미래의 나도 없다.

영화마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 그리고 과거의 나의 연관관계 설정이 다른데,

루퍼에서의 그 연관관계는 그 부분을 잘 풀어낸 것 같다.

웃긴건 앞에서 떡밥을 계속 던저주는데 나는 총질의 공포와 깜짝깜짝 놀라는데 급급해서 보는 내내 몰랐다는거;

영화보고 치킨먹으면서 얘기하다보니 아 그게 그래서 그랬구나..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는ㅠ

 

내가 원하는 결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에 가까워서 다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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