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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노트3, 이제 너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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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유물같은)
(어디 하나씩 나사 빠진)
그런 핸드폰을
2개씩 3개씩 가지고 다니는
구질구질한 상황을 종료하려 한다.

노트5가 카메라가 고장나고 이후 터치도 고장나고 그런 핸드폰을 가지고 1년을 대충 살았다. 사람들은 월급받아 뭐하냐고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냥 무념의 상태 의욕없는 그런 상태였다. 그냥 몰 할 의지가 없는 바로 그런 상태. 집도 핸드폰도 나의 그런 심리적 방황의 표현이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 괜찮은거냐? 놉놉)

새 핸드폰 사는 시점의 나의 방황의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변한 것 없이 시간이 또 가고 있었다. 노트20 사구나서라도 얼른 정리했아야는데, 역시 또 한 3주 그냥 보냈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이번엔 버즈 라이브도 배송왔으니 새 마음 새 뜻으로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하자. 카톡도 정리하고 번호도 정리하고 정리할 것 너무 많아 한번에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5년만에 포맷인거 같은데.. 이게 왠일이야?


오랜만에 공장초기화
앞면, 홈버튼 부터 멀쩡하지 않다
옆면, 전원버튼 아래부분이 다 깨졌다
윗면, 이어폰 단자 부분 뒷판이 깨졌다.
공장초기화 후 1
공장초기화 후 2
공장초기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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